■ 진행 : 윤재희 앵커
■ 출연 : 이호근 대덕대 미래자동차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고령 운전자 교통 사고가 잇따르면서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죠.고령화 시대에 맞춰 기술적인 대책도 필요해 보입니다. 이호근 대덕대 미래자동차학과 교수 연결돼 있습니다. 교수님, 나와 계시죠
[이호근]
안녕하세요?
내년이면 우리나라도 노인인구 천만 명을 넘는 초고령 사회에 접어듭니다. 인구 고령화에 따라서 고령 운전자 수도 증가하면서 고령 운전자의 사고 비율도 높아지는 추세라고요?
[이호근]
맞습니다. 2019년에 약 14.5%였던 비율이 20년에는 14.8, 점차 늘어서 작년 2023년에는 20.0%입니다. 즉 5건 중에 1건이 고령 운전자 사고로 작년에 분류되고 있습니다.
5건 중 1건이 고령 운전자의 사고 비율인데요. 그렇다면 고령 운전자 사고의 피해 규모는 어느 정도입니까?
[이호근]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사망 사고 비율을 보면 2019년에 23%였다가 이것도 매년 점차 증가하다가 22년, 23년에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그래서 2023년에는 29.2%로 전체 사고의 30% 정도가 고령 운전자 사고 관련 사망 사고인데요. 물론 사고를 낸 본인까지 포함한 수치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조작 오류나 집중력 저하 등 사고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습니다마는 고령 운전자 사고의 원인은 주로 어떤 걸로 파악되고 있나요?
[이호근]
우리나라도 그렇고 초고령화 사회에 우리보다 먼저 진입한 일본도 그렇고요. 대부분 사고 원인은 페달 오조작이 가장 큰 원인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페달 오조작이 가장 많은 사고의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는 그런 상태입니다. 지난해 11월에 65세 운전자가 급발진을 주장하는 사고가 있었는데 페달 블랙박스 판독한 결과 가속페달만 6번 밟은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사례로 볼 수 있을까요?
[이호근]
맞습니다. 오죽 자신이 있었으면 본인이 경찰에다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해달라고 얘기를 했고, 직접 신고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이렇게 본인이 가속페달을 밟았다고 증거가 나왔거든요. 그래서 인지능력이 떨어질 수 있고요. 반응력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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